양갱·팥죽 등 부모세대에서 많이 즐기던 팥이 최근 팥을 활용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롯데푸드는 팥을 제대로 담은 '아맛나 더블팥'을 출시하고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 아맛나 더블팥/사진=롯데푸드 제공

아맛나 더블팥은 팥 아이스크림에 쫀득한 팥 시럽을 넣어 진한 팥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식감이 부드럽고 쫀득한 팥시럽이 들어있어 마치 차가운 찹쌀떡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기존 아맛나가 속에만 팥시럽이 들어있는 것에 비해 아맛나 더블팥은 겉과 속에 모두 팥이 들어 있다. 또 모양도 사각형으로 차이가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전통적인 맛으로 여겨진 팥이 최근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아맛나 더블팥도 기존 아맛나처럼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아이스크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맛나는 1972년 출시돼 현존하는 국내 아이스크림 바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