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연말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부모가정, 독거노인을 포함한 전국 100여개 사회복지단체의 취약계층에 김치 27t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 17일 오전10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영등포구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김치 5t을 영등포구청 및 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호현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사진 가운데)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김치나눔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한국거래소의 연례행사다. 해마다 거래소 앞마당에서 임직원이 직접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이를 취약계층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완성품 김치를 일괄구매하여 각 가정과 단체에 배달 지원했다. 

김치는 전국 100여개 지자체, 복지단체 등을 통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KRX임직원이 결연하여 후원하는 한부모가정 아동, 전국 KRX 제휴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된다.

채남기 이사장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10년을 이어온 김치나눔과 같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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