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 입성한 제일모직이 삼성SDS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삼성SDS는 상장 첫날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세를 나타낸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18일 상장된 제일모직은 삼성SDS와 마찬가지로 공모가의 2배인 10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삼성SDS는 시초가 형성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상장 첫날 13.82%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제일모직은 시초가 형성이후 주가가 5%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0.94%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도 폭발적이다. 오전 10시35분 현재 9310억원을 기록 중이다. 상장 당일 역대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한 삼성SDS의 기록(1조3476억원)을 가볍게 깨뜨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