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강문경이 ‘트롯신이 떴다2’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며 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는 배아현, 최우진, 강문경, 한봄, 손빈아, 나상도가 결승 무대를 펼쳤다.
전반전에서 강문경은 진성과 함께 ‘보릿고개’를 불렀다. 이어 후반전 개인 무대에서는 이태홍의 ‘아버지의 강’을 가창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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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캡처 |
주현미는 “오늘 달라진 모습을 봤다"며 "정말 담담하게 본인이 표현할 수 있는 기교와 감정에 집중했다”고 평했다. 또 장윤정은 “강문경은 원래 노래 자체의 전달력이 좋다"며 "개인적으로 강문경이 밝아져서 좋다”고 칭찬했다.
강문경은 최종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는 방송 다음 날인 2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강문경은 “우승 결과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거다. 카페 들어와서 많이 보고 배운다"며 "존중해주고 있는 그대로 봐주려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가수가 적당히 따라가 줘야 힘이 날 텐데. 스스로 노력하자 많이 채찍질한다”고 했다.
이어 “두서 없이 글을 써도 이해해달라. 흥분했다"면서 "감사하다. '뽕필' 살려서 같이 노래하며 즐기며 살자. 마음고생도 있었지만 같이 아파해줘서 찡하고 그랬다.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날 '트롯신이 떴다2'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3부 시청률 16.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강문경이 최종 우승자로 불리던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7%까지 치솟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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