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업무효율화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100여건 중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선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 29일 '스마트 창의 제안 제도' 안착을 기념하기 위한 연말 왕중왕전 및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현업 임직원이 직접 기업 내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조직 문화를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올해 매월 1회씩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제안한 100여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행력·효과성·창의성 등을 부문별 심사, 우수제안 부문과 혁신부서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각각 전달했다.

이 중 컨테이너 해상운임 절감 방안이 우수제안 부문 대상으로 뽑혔으며,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된 경영지원실이 혁신부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일, 조직, 인프라'에 관한 스마트워크 핵심 과제를 선정해 탄력적 출퇴근 제도인 스마트 근무제와 비용절감 및 보고체계 효율화를 위한 페이퍼리스 추진 등 비효율 업무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내외 스마트 혁신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참신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청취해 기업 전반에 걸친 비효율업무에 대해 지속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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