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IPv4 할당종료시점(Flag Month) 2011년 6월로 선포

방송통신위원회가 15일 ‘제55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열고 선도적 미래인터넷서비스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인터넷주소(IPv6)전환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는 총 2128개로 ’98년 IETF(국제인터넷 기술표준화기구)에서 IPv4 주소부족 문제 해소와 무한대의 IP주소 공급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인터넷주소이다.

방통위는 IPv6 전환은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빌딩, 사물지능통신(M2M : Machine-to-Machine, IoT : Internet of Things)등 새로운 네트워크 융합 서비스 환경에서의 다양한 미래 스마트인터넷 응용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제부터는 IPv6 전환의 본격적인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차세대 인터넷서비스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 IPv6 상용서비스 지원기반 구축, ▲ IPv6 전환 인식제고 및 취약계층 지원, ▲IPv6 추진체계 및 점검 강화 등의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위는 ‘IPv6 기반 상용서비스 지원기반 구축’을 위해 상용 웹서비스(DNS, 메일), IPTV 서비스(IPTV기반 웹접속, 게임몰 등), 3G이동통신서비스에 IPv6를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금년에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상용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IPv6 전환 인식제고 및 취약계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現 IPv4 주소 할당중지 시점을 2011년 6월로 선포하고, 각 분야별(ISP, 서비스제공자, 이용기관 등) IPv6 전환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IPv6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