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10명중 1명은 방과 후 거의 매일 혼자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사진=뉴시스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최신호에 실린 '아동의 삶의 질 현황과 정책과제'에서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은 보건복지부의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전국 4007개 가구를 대상으로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에서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양육하는 주양육자 중 10%가 방과후 아동이 '거의 매일' 혼자 집에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10.1%는 '1주일에 3~4일 정도' 혼자 있다고 말해 다섯명 중 한명(20.6%)는 '3~4일 이상' 집에 혼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이 낮은 가구의 아동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었다.

하루 4시간 이상 아동 혼자 집에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 4.7%였는데 이중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는 13.6%, 차상위계층 가구는 23.5%나 차지해 일반 가구(4.1%)와 3~5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동 10명중 1명 방치, 이에 맞는 정책 필요하다" "아동 10명중 1명, 방치되는 아이들 돌봐야" 아동 10명중 1명, 교육프로그램 확대되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