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연구는 심장학 저널 12월호에 등재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대웅제약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올메사르탄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의 혈압 강하 및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올메사르탄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번 연구는 고정용량 복합제 복용군과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의 복약 순응도와 혈압 및 혈중 지질 수치변화를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항고혈압, 지질강하 치료가 필요한 15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올로스타 복용군과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6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올로스타 복용군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에 비해 높은 복약 순응도를 보였고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모두 더욱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크게 감소했고(-13mg/dL), 이는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의 변화 수치(-4mg/dL)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심장학 저널(Cardiology Journal)’ 12월호에도 등재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으로,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월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와 아토르바스타틴 개별약제 병용군 대비 올로스타 복용군의 우수한 복약 순응도와 혈압 강하 및 지질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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