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싸이트 다음이 집계한 17일 최다댓글뉴스는 연합뉴스의 "화초 망쳤다, 13층서 고양이 던져"가 차지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917085607475&p=yonhap )
이 기사는 "60대 할머니가 자신이 키우던 화초를 망쳤다며 아파트 13층에서 고양이(페르시안 친칠라종)를 던져 동물보호단체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자신이 키우던 화분을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윗집 고양이를 아파트 13층 높이에서 던져 죽게 한 혐의(재물손괴)로 A(6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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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최다댓글뉴스인 연합뉴스의 "화초 망쳤다, 13층서 고양이 던져" |
ghqkdd님은 "둘 다 잘못, 고양이를 그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파괴력이 엄청 나. 만약 밑에 사람이라도 지나가다 맞았다면 바로 입원해야 돼. 할멈이 좀 무식하군..던진 것도 무식하고 2차적인 문제가 생길 것도 염두에 두지 못했네..그리고 애완동물을 키우는건 주민들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저 고양이 주인은 애초에 동의받고 키운건가 떳떳하게 동의받고 키우더라도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도 나를 포함해 많이 있기땜에 자기 집에서만 키우는게 옳지. 다른 층 복도까지 돌아다니게 놔두는건 또 뭐람.. 그리고 화초도 복도에 왜 놔둬 거기가 자기집 마당이야 둘 다 똑같네.. 거기다 이웃을 고소까지 하고.."라며 서로 조심하지 못한 양측 보두 잘못이 있다고말했다.
무관심님은"욕하기전에 애완동물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 사실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애완동물 문화가 생긴지 오래되지않았고 동물학대죄역시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다 옜부터 가축으로만 동물을 키워오던 우리문화는 소,돼지는 물론이고 개또한 다키워서 개장수에게 팔아 가정살림에 보태던 그런문화였다 그러니 따지고 그럼사람들에게 애완동물을 자식처럼 키우고 애지중지하는게 이해가 안되는것이다. 물론 그런걸 떠나서 생명을 물건던지듯이 던지고 아무런 느낌이없어하는 저럼사람들은 좀 예외의 문제이겠지만 애완동물을 키울때는 평생을 책임지고 키우며 때리지 않고 사랑하겠다는 마인드를 사람들에게 심어주는게 중요하다"라고말했다.
재래시장오뎅쇼님은 "무식하면 댓글좀 달지말자. 고양이나 화초의 생명의 중함을 얘기하는것도 아니다..고양이도 중요하고 화초도 중요하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생명의 질적 차이가 아니라..과정의 문제이다...예를 들어 상대방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살인내지 상해를 입히는게 정당하다고 생각된다는게 잘못인거다.. 상대방에 잘못을 했다고 자신의 판단하에 함부러 할수없는게 사회이고, 그 회속에 법이란 시스템이 존재하는 이유다 여기서 화초건드렸다고 고양이를 낙사시킨것은 무엇으로 정당할수없는것이다. 이것은 고양이 목숨이 화초보다 고귀한것도 아니고 화초또한 고양이 목숨처럼 동등한 입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란말이다 모든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