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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SK로 떠나며 키움 팬들에 손편지 인사 "11년 동안 응원, 너무 감사"
석명 부국장 | 2021-01-13 17:58

[미디어펜=석명 기자]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상수(33)가 진심을 담은 손편지로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FA(자유계약선수) 김상수의 SK 입단 소식이 13일 전해졌다. 김상수의 이적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키움은 김상수와 계약기간 2+1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5000만원(+1년 충족 시 계약금 1억원 추가) 등 총액 15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 그리고 곧바로 SK로 김상수를 트레이드하면서 현금 3억원과 2022년 신인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로써 김상수는 지난 11년간 몸담아왔던 키움을 떠나 이번 시즌부터 SK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김상수 인스타그램


김상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키움 히어로즈 팬분들께"로 시작하는 손편지를 게시했다.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게 전하는 작별 인사였다.


김상수는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김상수입니다. 제가 지금 편지를 쓰는 이유는 그동안 편지를 받기만 해서 오늘은 답장을 쓰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11년 동안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팬 분들의 편지, 선물 등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됐습니다. 너무 감사 드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한 자 한 자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썼다.


김상수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2차 2라운드)을 받고 입단했으나 2010시즌부터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돼 지난해까지 11년동안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히어로즈에서 통산 404경기 등판해 18승 32패 38세이브 95홀드,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남겼다. 2019년 40홀드로 홀드왕 타이틀을 따내는 등 불펜의 핵심 투수로 활약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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