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본점 폭발물 허위신고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 /자료사진=뉴시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부산 112로 "외환은행에서 내 돈 66만원을 가져가서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환은행 본점으로 출동,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로 의심될 만한 물건을 찾지 못했다.

휴대전화 위치를 추척한 경찰은 당시 부산지검 당직실에 있던 벌금수배자 한모씨(65)가 허위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

허위 신고 혐의로 지난해 벌금형을 선고 받았던 한씨는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자 신세가 됐고 이날 오후 1시30분께 부산 사상구에서 불신검문에 걸려 부산지검으로 압송됐다.

경찰은 한씨가 홧김에 허위 신고한 것으로 보고 검찰 조사 후 서울로 압송할 방침이다.

외환은행 본점 폭발물 허위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외환은행 본점 폭발물 허위신고, 장난 정도껏" "외환은행 본점 폭발물 허위신고, 세금 축낸거 물어내게 해야 한다" "외환은행 본점 폭발물 허위신고, 철없는 양치기 60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