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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요미우리와 1년 8억엔 계약…MLB 포기하고 잔류, '역대 최고 연봉' 보상
석명 부국장 | 2021-01-14 17:35

[미디어펜=석명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1)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팀에 잔류하면서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으로 보상을 받았다.


스가노는 14일 요미우리와 연봉 계약을 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스가노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닛칸스포츠는 스가노가 계약기간 1년, 연봉 8억엔(약 84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스가노의 지난해 연봉은 6억5000만엔으로, 1억5000만엔 인상됐다.


연봉 8억엔은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액이다. 이전 최고 연봉은 페타지니가 2003년, 2004년 요미우리에서 받았던 7억2000만엔이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스가노는 지난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포스팅 신청을 했다. 몇몇 팀들이 스가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받지 못하자 스가노는 계약 마감 시한을 넘기며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접었다.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진출 불발 당시, 미국 매체에서는 요미우리가 스가노에게 4년 4000만달러에 매년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었다. 연봉으로 따지면 10억엔 수준이다.


하지만 스가노의 연봉은 알려진 것보다는 적었으며, 기간도 1년 계약을 했다.


이는 스가노가 올 시즌 후 다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가노는 올 시즌 건재함을 실력으로 증명한 후,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며 메이저리그로 입성하겠다는 포부를 요미우리와 단년 계약으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요미우리는 팀에 잔류한 에이스에게 '최고 연봉'으로 대우를 해줬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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