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된 현장에서는 고양이 7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부산 부산진구 한 1층짜리 주택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30분 만에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때 집 안에 고양이가 20마리 정도 있다는 진술이 있었으나 내부에서 7마리 사체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양이는 집주인이 키우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