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사진=미디어펜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3명 늘어 누적 7만12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24명)보다 11명 줄어든 규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32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부산 45명, 경북·경남 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전북 각 6명, 광주 5명, 세종 4명, 대전·충남 각 3명, 제주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확진자가 누적 713명으로 늘었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감염자도 총 80명이 됐다.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총 13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의 한 특수학교에서는 학생과 가족, 직원 등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서울 강북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거리두기 세부 조정안을 조율한 뒤 16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