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안방마님 유강남이 연봉 3억원을 찍었다. 홍창기는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LG 구단은 15일 2021년 재계약 대상 선수 3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유강남은 연봉 3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2억3000만원에서 7000만원(30.4%) 인상돼 3억원 연봉 포수가 됐다.

   
▲ 유강남(위)과 홍창기. /사진=LG 트윈스


신예 리드오프로 자리잡은 홍창기는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800만원에서 163.2%(6200만원) 인상돼 1억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불펜의 핵으로 활약안 정우영은 8000만원에서 1억원 인상된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최동환의 연봉도 7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올라 나란히 억대 연봉으로 올라섰다.

임찬규는 지난해보다 8500만원 오른 2억2000만원, 2년차 이민호는 지난해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4300만원 오른 7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한편, 이천웅은 2억80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깎여 가장 많은 삭감액(9000만원)과 삭감률(32.1%)을 기록했다.

◇ LG 트윈스 2021년 연봉 재계약 현황
   
▲ 표=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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