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국 빌보드 매거진이 2021년 상반기 ‘+ALPHA+’로 컴백을 앞둔 가수 CL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K-팝 퀸의 컴백: '내 앨범은 책을 쓰는 것과 같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CL의 성장 과정과 그룹 2NE1(투애니원)으로서의 성과, 독립 아티스트로 컴백한 현재까지 이야기를 심층 보도했다. 

   
▲ 사진=CL 제공


빌보드는 지난 2014년 발매한 2NE1의 앨범 ‘크러시(Crush)’가 당시 빌보드에서 가장 높은 순위였던 61위에 오른 사실을 상기시켰다. 

빌보드는 K팝 전문가이자 미국 버클리 대학교 프로페셔널 음악과 조교수 김해주의 말을 인용해 "CL은 여성 K팝 아이돌의 이미지를 넓혔다"며 "그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은 신선했고,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길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올해 상반기 선보일 신보에도 주목했다. CL은 "지난 몇 년간의 일들을 100% 그려낼 것이다.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의 좋은 점"이라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CL은 현재 새 앨범 '+ALPHA'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CL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에픽하이 신곡 '로사리오(Rosario)'는 오는 18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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