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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 현금화 바람에…'포인트형' 카드 눈길
김하늘 기자 | 2021-01-16 09:30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잠자는 카드 포인트의 현금화가 간편해지며 포인트 적립 혜택이 강력한 카드 상품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구축 이후 약 7.5일간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신청건수가 681만건, 이용 금액은 7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가 178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현금화 됐으며 이어 삼성카드가 145억1000만원, KB국민카드가 106억1000만원 순이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5일부터 여신협회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조회해 간편하게 지정 계좌로 이체하는 것이 가능한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카드포인트의 환금성이 좋아진만큼 혜택이 큰 포인트형 카드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업계 1위 신한카드에서 판매 중인 '신한카드 딥드림' 카드가 눈에 띈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가 8000원임에도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0.7% 적립, 많이 쓴 영역에서 3.5%까지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의 경우 대표적인 포인트형 카드로 'KB국민 가온 올림카드'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0.7%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주말·공휴일 이용 시 이용금액의 0.5%가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다.


삼성카드에선 '탭탭S' 상품을 주목할만하다. 해당 상품은 복잡한 카드 이용조건 없이 고객이 사용한 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 관계없이, 적립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1%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월 100만원을 카드로 결제하면 매월 최대 1만 포인트씩 적립되어, 연간 최대 12만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도 최근 포인트 혜택을 강화한 M BOOST 시리즈를 내놨다. 


현대카드 M·M2·M3 BOOST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해외직구 등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5%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 M포인트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우리카드의 경우 '카드의정석 포인트(POINT)'가 있다. 해당 카드는 이용금액의 0.8%를 기본으로 적립하고,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차충전은 5%, 커피·영화는 3% 등 특별업종에 높은 적립률을 적용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3% 추가적립해 최대 6%까지 모아포인트를 적립 가능하다.


하나카드의 '원큐 데일리 플러스(1Q Daily)' 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이면 국내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하나머니로 쌓아준다. 적립한도는 무제한이다.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쇼핑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5000하나머니가 적립된다. 통신이나 대중교통, 도시가스 등의 자동이체 금액이 10만원을 넘어도 5000하나머니를 받는다. 해외 가맹점에서 쓴 돈 역시 10만원 이상 이용시 5000하나머니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카드는 엘페이 이용시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L.pay 롯데카드 Ⅱ'를 선보이고 있다.


플러스 가맹점에서 엘페이 간편결제 시 엘포인트로 1.5% 적립해준다. 플러스 가맹점 외 모든 가맹점에서도 1%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플러스 가맹점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13개 롯데그룹사다. 


적립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때, 결제 금액과 횟수에 제한 없이 제공된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0.1%를 적립해준다. 월 적립한도는 20만 포인트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드포인트 현금화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관련 포인트형 카드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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