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이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85p(-1.62%) 떨어진 964.44로 장을 마무리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85p(-1.62%) 떨어진 964.44로 장을 마무리했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5% 오른 981.72로 상승 출발했으나 9시 23분께 982.31선을 찍고는 미끄러져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1억원, 9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70%), 섬유·의류(0.48%), 반도체(0.44%), 건설(0.05%)만이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 모두가 하락 마감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업종은 유통(-5.82%)이었다. 이어 종이·목재(-2.91%), 제약(-2.76%), 출판·매체복제(-2.56%), 컴퓨터서비스(-2.31%) 순으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SK머티리얼즈(0.46%)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8.02)·셀트리온제약(-9.51%)은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했다. 

에이치엘비(-2.34%), 씨젠(-4.26%), 알테오젠(-1.12%), 에코프로비엠(-2.08%), 펄어비스(-0.30%), CJ ENM(-2.76%), 카카오게임즈(-1.07%)은 모두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08개, 보합 57개, 하락 92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8억2397만주, 거래대금은 14조5428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원 오른 1099.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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