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지원 체계 강화 위한 조직개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새해를 맞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의 선봉장이 되기 위한 여신조직 혁신 △디지털 수은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정부의 대외원조 확대 정책 부응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조직 확대 등 세 가지다.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이를 위해 수은은 여신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해 여신업무의 질적 제고를 도모했다.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서비스부는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한다. 기존 IT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수은은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업무자동화(RPA)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개편한다.

수은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2명의 여성부서장을 포함해 부서장 11명, 팀장 11명의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수은을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직원 인사내용이다.

◇ 부서장급 승진
▲유광훈 전대금융부장 ▲이현정 아프리카부장 ▲김정만 북한·동북아연구센터장 ▲장윤수 홍보실장 ▲조정화 창원지점장 ▲정창환 구미출장소장                                   

◇ 부서장급 신규보임 
▲박희갑 남북교류협력부장 ▲김환우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김주홍 디지털전환추진반장 ▲구자영 바이오서비스금융부장 ▲최정훈 여수출장소장  

◇ 전보
▲모창희 기업구조조정단장 ▲옥영철 심사평가단장 ▲이상헌 해외경제연구소장 ▲이동훈 자금시장단장(전 홍보실장) ▲박익환 디지털금융단장 ▲김진섭 경영혁신추진반장 ▲이원균 인사부장 ▲이종복 인재개발원장 ▲김호준 혁신금융총괄부장 ▲황정욱 정보통신금융부장 ▲이동훈 모빌리티금융부장(前인사부소속) ▲정순영 해외사업총괄부장 ▲양구정 인프라금융부장 ▲권원협 플랜트금융부장 ▲조현석 자원금융부장 ▲정현수 중소중견금융총괄부장 ▲손영수 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재홍 무역금융부장 ▲홍순영 동아시아부장 ▲손승호 서아시아부장 ▲주상진 남북경협부장 ▲이태균 리스크관리부장 ▲이춘재 여신감리부장 ▲박진오 윤리준법부장 ▲차실 안전운영부장 ▲장성호 경협평가부장 ▲박유환 대구지점장 ▲이운창 대전지점장 ▲우정현 상해사무소장 ▲문재정 마닐라사무소장 ▲전시덕 다카사무소장 ▲이원형 호찌민현지법인장 ▲김수현 심사평가단 (수석부장) ▲이익수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정민주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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