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고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온․오프라인 화상연결 기자회견'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이같이 열린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월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현장 참석 20명, 온라인 화상연결 100명 등 총 120명의 기자들이 신년 기자회견에 함께 한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방역·사회 분야, 정치·경제 분야, 외교·안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기자회견 현장 및 화상연결에 참여하지 못한 청와대 출입기자 전체를 대상으로 채팅 질의도 진행한다. 채팅 질의는 청와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질의 방식이다.

강 대변인은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기자단에서 공정하게 질문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