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수홍이 자신의 반려묘를 모델로 한 달력 수익금을 기부했다.

방송인 박수홍은 15일 다홍이 SNS 계정을 통해 "2021 다홍이랑 달력 수익금 기부 소식 전해드린다. 여러분의 도움이 아프고 마음의 상처가 있는 친구들에게 전달되기 바란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기부 증서에는 박수홍이 한국고양이보호 협회와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에 후원금 2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사료를 기부한 내역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 사진=박수홍이 운영하는 다홍이 SNS


박수홍은 "제가 요즘 동물 관련된 영상들만 찾아보는데, 최근 안락사 관련 영상 보고 꿈이 생겼다.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으로 가서 다홍이 안전하게 맘 편히 놀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단독주택 많이 비싸더라', '아빠가 더 열심히 일할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지난해 길고양이였던 다홍이를 입양한 연예계 대표 애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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