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5000원 할인·에코백 증정
거리두기 강화로 ‘홈 오락실’ 수요 더 늘어날 것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를 정가 6만4800원에서 5만9800원에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을 맞아 나온 게임이다. 코스, 캐릭터 등 새로운 요소들을 포함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오는 2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혼자서는 물론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세븐일레븐은 오는 2월10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 예약 주문을 받는다./사진=코리아세븐 제공


해당 제품은 오는 2월 10일까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사전 예약 주문할 수 있다. 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정된 주소지로 무료 배송된다. 

세븐일레븐은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 마리오 캐릭터가 담긴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마리오 세트’와 ‘루이지 세트’(각 10만9800원), 닌텐도 스위치 (36만원) 등 총 3종도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이 일상화되면서 집안에서의 재밋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게임이다. 모바일, PC 가릴 것 없이 게임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게임시장 규모는 약 1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보다 9%가량 늘어난 수치다.

편의점에서도 오락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구글기프트카드 매출은 전년대비 32.4% 증가했다. 주택가 상권에서는 완구 매출이 27.7% 증가했고, 토이캔디류도 16.2% 증가했다. 대표 주전부리 간식인 스낵과자도 14.5% 증가했다.

이우리 세븐일레븐 담당 MD는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닌텐도 게임은 세대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으로 신년이나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자녀나 지인 선물용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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