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18일부터 '착착착' 선물세트 예약 판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가치가 있는 '착한 소비' 몰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착착착' 브랜드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1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다.

착착착은 민선7기 경기도가 사회적가치 생산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 브랜드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만든 사회적가치 제품들이 참여했다.

   
▲ '착착착' 한식선물세트 [사진=경기도주식회사 제공]


착착착 명절선물세트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우수한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선정, 직접 매입해 유통과정을 줄였고 포장디자인을 지원, 선물세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전 주문제작을 통해 생산업체는 안정적인 매출과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살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콜드블루 커피, 오색강정, 수제쿠키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된 '커피선물세트' 1500개와 건표고버섯, 참.들기름, 잡곡 등 7개 제품으로 이루어진 '한식선물세트' 1500개를 준비했다.

각 선물세트는 2만 9900원(배송료 2500원 별도, 10만원 이상 무료 배송)으로, 오는 27일가지 사전 예약을 받아,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또 18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경기도주식회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고,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있는 '시흥꿈상회'에서는 22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 앱에서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20일 오전 11시부터 배달특급 회원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착착착 설 선물세트를 100원(배송료 포함)에 구입할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배달특급 앱을 통해 정상가로 예약 판매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적가치 생산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고,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착한 소비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착착착 브랜드를 토대로 카탈로그 발간, 홍보영상 제작, 시흥꿈상회 및 온라인 복지몰 입점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업을 벌이고, 사회적가치 생산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향상과 판로확대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기업.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전용몰을 구축하고, 제품 디자인 개선 및 품질향상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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