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자·프리랜서 예술인 포함 총 120만명에 혜택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최대 5000만원의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나 전 의원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긴급구조 기금'(숨통트임론)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사진=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제공
최대 6조원 기금의 재원은 '광화문광장 공사'와 같은 불요불급한 사업 세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현 정부의 최대 300만원 재난지원금은 한 달 임대료도 못 내는 금액"이라며 "저는 초저리 장기대출로 위기 극복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고용자·프리랜서 예술인 등 총 120만명이다. 연이자 1%,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일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을 목표로 한다.

나 전 의원은 이밖에도 배달서비스 업체 수수료 완화, 디지털 판매 컨설팅 등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육성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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