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 인터뷰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미 뮤지엄’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세븐틴은 음악을 주제로 나눈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조언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여러분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나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호시는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디노는 “열정과 사랑, 표현”이라며 “자신을 많이 표현하고, 많은 분들 혹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 자질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도겸과 준은 “많은 분들과 우리 캐럿(팬클럽명)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민규는 “제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예비 음악가를 위한 진솔한 조언도 전했다. 정한은 “어떤 부분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끈기와 열정을 강조했다. 또 승관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었으면 좋겠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앞서 세븐틴은 미국 인기 TV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2021 세븐틴 온라인 콘서트 '인-컴플리트'(SEVENTEEN ONLINE CONCERT 'IN-COMPLET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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