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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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다.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파송은 여수제일교회의 선교비 후원과 선교단체의 사역훈련 후원으로 이뤄졌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이 교회 출신인 박씨는 초등학생때부터 주일학교에 나가며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교인들은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현지시간) AP통신, CNN방송 등 각종 외신에 따르면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이 탑승한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