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 주교가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 

강우일(90)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는 최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불관용과 억압, 단죄와 처단의 광풍이 휘몰아치는 어둠의 시대를 통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 강우일 주교

강우일 주교는 이날 오후 10시 제주 중앙성당에서 열린 성탄대축일 성야미사 강론에서 "헌법을 수호한다는 이들에게서 정당해산 판결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우일 주교는 "참담한 심정으로 절망의 골짜기를 걷는 이들 곁에 주님께서 침통하게 묵묵히 걷고 계시다"고 위로했다.

강우일 주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우일 주교, 어떻게 된거 아닌가" "강우일 주교, 이건 아닌 것 같은데" "강우일 주교, 종교인의 정치적 발언은 자제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