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마포 Front1서 5개월간 집중 보육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산업은행(산은)은 상반기 ‘KDB NextONE 2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해, 다음달부터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기에는 총 223개 기업이 지원해, 약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뉴딜 분야, 첨단제조 및 비대면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 산업은행 본점 사옥/사진=산업은행 제공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 외 맞춤형 멘토링, IR컨설팅,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또 산은이 운영 중인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와 NextRise(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로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누리게 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KDB NextONE’은 1기 스타트업 15개사를 배출했으며,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다. 특히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산은 관계자는 “KDB NextONE이 출범 초기임에도 1기 스타트업들의 경우 사업연계와 투자유치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며 “2기 스타트업들도 KDB 벤처플랫폼과 투융자 프로그램 등 자체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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