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4시…문성혁 장관 출연해 홍보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오후 포털 네이버의 '쇼핑 라이브'를 통해, 설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굴비, 멸치, 김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인 오는 14일까지 농수산 선물 가액이 일시적으로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된 것을 계기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설 인기 수산물 40%할인 판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정가 10만원인 굴비(80g) 40마리 세트는 6만원에 판매되고, 5만원 짜리 멸치·꼴뚜기 세트는 3만 4000원에, 2만 3500원 짜리 김 세트(20봉)는 1만 4500원에 각각 팔린다.

굴비는 150세트, 멸치·꼴뚜기 세트와 김 세트는 각 100개씩 준비됐다.

방송인 윤택과 쇼호스트 최영신이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고,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특별 출연, 수산물 판매를 돕는다.

문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들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면서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에게 수산물을 선물해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대신 전하고,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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