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 찾는 점에 주목...기존 제품 대비 100원 정도 비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맛과 향은 유지하고, 칼로리를 뺀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고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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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제로'./사진=롯데칠성음료 |
기존 칠성사이다에서는 설탕이 들어갔지만 칠성사이다 제로에는 알룰로스가 들어간다. 알룰로스는 칼로리가 낮은 대신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소화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도 편의점 기준 100원 정도 비싸게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집밥이 일상화되고,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식사,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를 찾는 점에 주목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칠성사이다 70년 제조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0칼로리로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패키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초록색 바탕과 로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라벨에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문구를 넣어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페트병 제품에는 검은색 뚜껑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쉽게 구별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250mL, 355mL 캔, 500mL, 1.5L 페트병 제품 총 4종으로 출시되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제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칼로리 걱정 없이 청량한 탄산음료의 깔끔한 단맛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국내 탄산음료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30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세상 맛있는 제로'라는 콘셉트의 티징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향후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신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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