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HCN이 ‘현대 HC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현대HCN의 강대관 대표는“방송통신 융합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는 업계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현대백화점 그룹사임을 나타내는 ‘현대(Hyundai)’라는 이미지로 회사에 대한 고객들의 호감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과 브랜드명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사명을 승계하여 고객들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이제껏 쌓아두었던 HCN의 친근감은 그대로 가져감은 물론, HCN에 ‘현대’라는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고객들과 깊은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것이 이번 사명변경의 핵심이다.
더불어 HCN은 기존의 상품브랜드 ‘HyRoad’ 대신 최고의(High), 친근한(Hi), 융합서비스(Hybrid), 현대(Hyundai)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Hy’로 브랜드명(BI)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방송은 ‘Hy TV’, 초고속인터넷은 ‘Hy Net’, 인터넷전화는 ‘Hy Phone’으로 새로운 통합브랜드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한편, HD드라마전문 채널ING(CHING)과 New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E)를 운영하고 있는 계열사인 HCN미디어도 ‘현대미디어’로 사명이 변경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