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 4일 선정한 아고라 hot은 KIM의 “야채값 폭등에 대하여”가 차지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336792 )
아고라 hot을 차지한 KIM님은 1일 연합뉴스에서 올린 야채값 증가세 기사를 참고로 국내 이마트와 일본, 시카고 선물거래소인 CBOT에 가서 농산물 선물가격추이를 비교해 올렸다. 일본이나 미국이나 날씨는 똑같이 이상기온이지만 야채가격에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KIM님은 한국만이 야채가격이 폭등한 이유에 대해 ‘중국에 너무 의존적인 작금의 한국 농산물 수입구조’ 및 ‘한국의 자급자족 농업포기정책’에 ‘농산물 선물시장의 부재에 따른 농산물가격 버퍼관리 실패에 의한 총체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수입가 인상으로 중국 수입 야채마저 가격이 오른 상태에서 농촌지역도 아닌 서울, 경기에서의 폭우를 구실로 선물시장 등 가격버퍼가 없는 상황에서 중간 유통업자가 과감하게 Go에 배팅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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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고라 hot |
세빌리아의이발사님은 “생산지와 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이 이미 구축되어 있었으면 올해 집중폭우등 이상기온 현상이 많았어도 배추 한 포기 가격이 1만3천원 까지 올랐을까...정부는 기본적으로 한국인이 끼니 때마다 먹는 김치/밥..그러니 배추/쌀/콩/고추 같은 필수품목에 관해서 국내생산량으로 충분히 보급될수있게 유지 관리를 해야 함..자장면 가격 등 품목 정해서 인상 억제와 생활물가는 상관 관계가 없음..외식산업과 생필품..그리고 공산품은 별개..”라며 정부가 국내생산량 보급에 관심을 기울여 줄것을 요청했다.
헤모수님은 “첨엔 이상기온... 그담엔 중간상인... 그담엔 ..... 멍미~ 요센 두가지다 떠들데.. 참 나 어이없어서. 4대강 관련해서는 한마디도 없고. 이상기온을 떠들던 작자들이 요세 신종집단인양 중간상인을 질타하드라고. 중간상인이 올해만 나타난 조직체라도 되는가보냉. 해년마다 그래왔던 것이고 농부들은 다아는데 정작 정부는 몰랐다는 듯이.. 장난을 치고 자빠졌는거지. 농업활동인구가 대폭감소했다느니 하는말이라면 좀 이해하기가 쉽겠다. 이상기온이라고 끝까지 가지 왜 그걸 중간상인에게 덤탱이를 쒸우나.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한가지만 가지고 나블댄다고하니가 그이유를 하나더 찾아낸건가”라며 야채값 폭등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답답해 했다.
하늘이님은 “글쓴양반 글은 잘 보았는데 한가지 궁금한것은 왜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나 GDP도 우리나라에 비해 2.5배 높다고 본인 이 써놧구먼...쯧쯔..바보도 아니고 일본매장에서 파는가격이 우리나라에선 2.5배 낮아야 된다 생각한적은 없으신가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하자고..그리고 정 다른나라와 비교하려면 중국 대만의 야채값도 같이 올려야 되는거 아닌가 한마디로 글쓴이의 의도가 수상하구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