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1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304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및 소비자와 기업간 거래(B2C) 전자상거래 지원,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 지원,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 동남아시아 판로개척 패키지, 수출 맞춤형 1인 창작자 육성 등 5개 분야다.

B2B.B2C 전자상거래 지원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아마존, 쇼피(싱가포르) 등에 경기도내 90개 중소기업 제품을 입점시키고, 판매대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비, 물류비 및 계정비를 지원한다.

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유명인물을 활용, 마케팅 지원과 중국 최대 SNS 위쳇에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에서 실시간 소통 판매방송을 진행하는 등, 중국 서부지역에도 참여기업 제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온라인 수출경험이 부족한 초보기업 44개사에는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를 제공한다.

원하는 국가별, 품목별 양질의 해외바이어 정보를 지원하며, 단순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바이어 관리방안도 교육, 실질적인 수출실적으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진출 희망 기업 30개사에 대해 라자다, 센도 등 현지 유명 온라인 몰에 입점 등을 통해 동남아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동남아 유망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회 개최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비대면 무역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수출기업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중소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수출 맞춤형 1인 창작자도 육성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어, 자세한 것은 글로벌 B2B.B2C 전자상거래 지원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글로벌 SNS 홍보마케팅 지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은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동남아 판로개척 패키지는 경기KOTRA지원단, 수출 맞춤형 1인 창작자 육성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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