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최근 검찰 인사에서 '패싱 논란'이 일었던 신현수 민정수석이 18일 휴가원을 제출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수석이 오늘 아침 출근해서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 일정의 휴가원을 냈다"고 전했다. 

신 수석의 휴가원은 처리됐으며, 신 수석은 이틀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 월요일 출근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신 수석이 월요일에 출근해서 (거취와 관련한) 말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충분히 숙고하시고 본래의 모습으로 복귀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인 신 수석이 두달만에 사퇴할지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인 22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