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후속작 출시 소식에 크라운제과 주가도 출렁였다.
5일 장에서 크라운제과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태제과는 이날 허니버터칩의 후속작인 ‘허니통통’, ‘자가비 허니 마일드’를 출시키로 했다. 허니버터칩이 대박을 친 만큼 기존의 짭짤한 감자칩이 아닌 단맛을 활용해 또 다른 히트작을 기대하고 있는 것. 해태제과는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 출시를 서두르는 또다른 이유는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이다. 해태제과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빼돌려 폭리를 취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시중에서 물건이 달리고 있다. 유사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이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