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3%대 급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24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29포인트(3.23%) 하락한 906.3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3% 오른 936.80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전 11시 30분께 944.71로 장중 고점을 찍은 이후 미끄러져 내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7억원, 2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10)가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정보기기, 통신장비, 운송·부품, 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 IT부품, 비금속 업종은 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IT H/W, 유통, 기계 장비, IT종합, 반도체, 건설, IT S/W·SVC, 음식료담 배 등은 3%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카카오게임즈(2.48%)와 CJ ENM(0.36%)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27%), 셀트리온제약(3.55%), 펄어비스(7.74%),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4.53%), 에이치엘비(3.69%), 씨젠(4.05%), SK머티리얼즈(2.38%)는 모두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1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개 1개를 포함해 1250개 종목이 내렸다. 2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35억8146주, 거래대금은 14조7798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60원 오른 1112.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