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의 후폭풍이 거세다.
다음아고라 이슈청원에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의 운영자인 왓비컴브(whatbecomes)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인터넷서명운동에 동참한 인원이 5일 19시현재 5,000명을 돌파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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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아고라에서 벌어지는 왓비컴즈 처벌을 바라는 인터넷서명운동 캡쳐화면(10월 5일 19시 30분 기준) |
메리트엘프님이 제안한 서명운동에는 "잘못된 상식과 아집으로 인하여 한사람의 인생이 짚밟히고 있습니다."라며 "그 잘못된 진실을 타진요.상진세에 마치 진실인양 퍼트리는 왓비컴즈의 처벌을 요구합니다. "라고 타진요 운영자를 비난하고 나섰다.
엘리사벳님은 "서명합니다 방송전에는 관심 없었는데... 그동안 맘상했을 타블로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힘내요 타블로~~ "라며 MBC스페셜의 영향이관심을 갖게 하였다고 밝혔다.
나는된다님은 "상식 운운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황폐화시킨 타진요 상진세..다들 신원 밝히고 처벌 받아야 마땅합니다."라고 타진요,상진세 등 타블로 학력의혹 주체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왓비컴즈와 관련한 청원은 "왓비컴즈는 당장 타블로에게 사과해라"등 4개가 더 있었으며
타진요와 관련된 서명운동은 31개에 이르는 등 타블로 학력의혹 카페와 운영진들이 MBC스페셜의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하지만 타진요와 상진세 등이 상식적인 과정이 아닌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탁월한 타블로의 학업과정을 보면서 의혹을 제기한 것 자체는 건전한 사회비판에 발전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봤을 때 검찰등을 통해 아직도 확정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마녀사냥식으로 흐르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되는 측면도 있다.
물론 이번 기회를 통해 타진요의 반대의견 제출자에 대한 강퇴 등 표현의 자유와 건전한 토론을 해치는 커뮤니티문화는 개선되야 할 숙제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