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파리바게뜨 등으로 잘 알려진 SPC그룹이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외식 매장을 3곳이나 냈다. 주력인 베이커리와 더불어 외식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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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이 더현대 서울에 문 연 아시안 누들&라이스 전문점 '스트릿' 여의도 파크원점 매장 내부 전경/사진=SPC그룹 제공 |
SPC그룹은 자사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LAGRILLIA)’와 아시안 누들 앤드(&) 라이스 전문점 ‘스트릿(strEAT)’ 새 매장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라그릴리아와 스트릿은 더현대 서울점 지하 1층에 192㎡(58평), 102석 규모 복합 매장 형태로 선보였다.
라그릴리아 여의도 파크원점은 기존 라그릴리아 베스트 메뉴 외에도 ‘여의도점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명란 크림 파스타와 부채살 팬 스테이크, 트러플 머쉬룸 비프 라이스 등이다.
스트릿은 대만식 조리법으로 만든 우육탕면, 마늘쫑을 특제소스에 볶아낸 '마늘쫑 돼지고기 덮밥’ 등 면류 4종과 밥 4종,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꿔바로우(9900원)' 등을 판매한다.
SPC 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맛집 브랜드들이 입점한 ‘더현대 서울’에서 라그릴리아와 스트릿의 차별화한 메뉴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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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이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개장한 에그슬럿 2호점 여의도점 매장 전경/사진=SPC삼립 제공 |
미국 캘리포니아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 2호점도 더현대 서울에 개점했다.
에그슬럿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달걀과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해 개발한 에그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파인캐주얼 브랜드다. 국내에는 SPC삼립이 지난해 7월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 1호점을 열었다.
에그슬럿 2호점에서는 미국 본사와 오랜 시간 협업해 개발한 기간 한정 신메뉴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를 선보인다.
SPC삼립 관계자는 “국내 금융·상업의 중심지인 서울 여의도는 에그슬럿의 파인캐주얼 콘셉트를 선보일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에그슬럿’만의 창의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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