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0.85포인트(-3.25%) 급락한 2998.8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20포인트(-0.33%) 떨어진 3089.49로 시작해 낙폭을 계속 키워가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이 채권시장발 불안감 확대에 일제히 폭락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나스닥 지수는 3.52%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 낙폭은 작년 10월 말 이후 가장 크게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주 중에서 보합세를 기록 중인 카카오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63% 급락한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5.72%), NAVER(-3.39%), 삼성전자우(-1.75%), LG화학(-5.96%), 현대차(-3.47%), 삼성바이오로직스(-3.10%), 삼성SDI(-4.26%), 셀트리온(-5.03%) 등 전 종목이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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