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부친상에 조의를 표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뜻깊은 기부 소식도 전했다.

하리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친의 부고에 찾아주시고 마음 써주시고 베풀어주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가시는 길 잘 모셔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겸손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배우며 나누며 살겠습니다"라고 부친상을 잘 치렀다며 인사를 했다.

   
▲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장례식을 마친 후 보내주신 쌀 화환은 노인복지회에 기부하였습니다"라고 기부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 한 번 부족한 저와 저의 아빠 가시는 길에 베풀어주신 마음 평생 갚으며 살겠습니다"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지난 24일 하리수는 부친상을 당해 슬픔 속 상을 치렀다.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는 편견을 딛고 열심히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트로트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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