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훈 HMM 사장 /사진=HM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이달 27일 임기를 만료하게 되는 배재훈 HMM(옛 현대상선) 사장이 1년 더 HMM의 사령탑을 맡을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은 이날 'HMM 경영진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최고경영자로 배 사장을 1년 연임시키는 안을 서면 결의했다. 산은 관계자는 "각 위원회 멤버들의 의사결정을 받아서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 사장 외 특별한 경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MM 이사회는 향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배 사장을 1년 연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배 사장은 2019년 3월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HMM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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