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명, 40대 1명, 50대 4명, 60대 3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사진=청와대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이후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2건 더 접수됐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된 의심 사례는 총 9건이 됐다.

2명 모두 여성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이다.

먼저 50대 여성 1명이 이달 2일 오전 10시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접종 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접종 후 약 4일, 정확히는 104시간이 지난 6일 오후 6시께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망자인 60대 여성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그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접종 후 8일(199시간)이 지난 6일 오후 6시께 숨졌다.

추진단이 그간 발표한 내용을 종합하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9명의 연령대는 20대 1명, 40대 1명, 50대 4명, 60대 3명 등으로 다양하며 이들은 평소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중증장애시설 입소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은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