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이상일 기자 = 올 시즌 처음으로 창원 LG가 3연승을 기록했다.

   
▲ 7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L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문태종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LG는 데이본 제퍼슨과 국가대표 슈터 문태종이 56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102-8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7위·15승20패)는 공동 5위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이상 17승17패)와의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6강 경쟁에 들어갔다.

이날 인삼공사(13승21패)는 주전 오세근(발목)과 양희종(각막)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7위 LG와의 승차는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LG는 초반부터 쌍포 문태종과 제퍼슨이 공격에 불을 뿜었다.

문태종은 1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넣는 등 11점을 몰아쳤다. 3점슛을 3회, 2점슛을 1회 시도해 모두 성해, 야투성공률 100%를 자랑했다. 제퍼슨도 10점을 올렸다.

인삼공사의 2-3 지역방어를 효율적으로 공략하며 김영환도 9점을 지원했다. LG의 1쿼터 야투성공률은 무려 82.4%(14/17)에 달했다.

인삼공사는 박찬희가 1쿼터에서 9점을 올렸지만 LG의 막강한 공격력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1쿼터에서 18-34로 뒤졌다.

2쿼터에서도 문태종은 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LG는 전반에 56-40으로 크게 앞섰다.

3쿼터에서는 제퍼슨이 가드진과 속공을 전개하며 11점을 기록했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포워드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에 75-69로 승리를 올렸다.

3연패에서 탈출한 오리온스(18승16패)는 5위 KT,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려 한숨을 돌렸다.

KCC(9승25패)는 2연패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12점), 허일영(12점), 이승현(12점), 장재석(10점 5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점수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