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하버드대학생들과 국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영어로 교육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제4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화는 이 행사를 4년째 후원해오고 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생이 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한화는 6~9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국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제4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한화 제공

청소년이 이 컨퍼런스를 통해 영어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고 자신의 잠재된 리더십 능력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화는 기대했다.

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진행됐다.

먼저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및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날개나눔팀이 글로벌 리더십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을 펼친다.

또 참가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하버드대 사회학과 이안 스토리 교수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통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100명의 고등학생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한 전국의 1~2학년 고등학생 500여 명 중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미디어펜=류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