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하성광이 '조선구마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하성광의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16일 "하성광이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

북방의 순찰을 돌던 태종 이방원(감우성)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을 비롯해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9년 방영된 SBS 드라마 '녹두꽃' 이후 신경수 감독과 재회한 하성광은 극 중 태종 이방원의 충직한 상선 역을 맡아 감우성과 호흡을 맞춘다.

하성광이 출연하는 '조선구마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사진=배우를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