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주빈이 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8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이주빈은 지난 9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이후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한국판 출연을 확정했다.


   
▲ 사진=에스더블유엠피


'종이의 집'은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물. 2017년 첫 공개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주빈은 원작의 모니카 역을 맡아 활약한다. 조폐국 국장과 내연 관계였던 모니카는 인질로 잡혀있던 중 강도 덴버와 일련의 사건들을 함께하게 되고, 차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인질이 인질범에 동화되는 일명 '스톡홀롬 증후군'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유지태, 김윤진, 전종서 등이 출연 예정인 '종이의 집' 한국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와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집필을 맡고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한 이주빈은 '미스터 션샤인', '트랩', '멜로가 체질', '조선로코-녹두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 사진=에스더블유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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