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 제25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 및 이사회 결의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던 유승신 대표는 경영에서 손을 떼고, 김 대표는 엔젠시스 총괄(사내이사직 유지)로 유 대표이사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번 체제 개편은 재무부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 운영과 임상시험 분야를 명확하게 분리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사는 엔젠시스 TF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임상 성공에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장순문 헬릭스미스 경영관리본부장은 "헬릭스미스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 의사결정능력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면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글로벌 혁신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