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19일 밤 만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5일 전에 단일화를 끝내자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회를 열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오 후보는 20일 서울 중구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아동정책 공약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안 후보와 어제 밤에 다시 만나 뵙고 30∼40분간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대화 내용을)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만나서 정리하기로 했다"며 "법정 선거운동 일에는 한 명의 후보가 선거 운동할 수 있도록 무슨 일이 있어도 여론조사를 끝내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론조사의) 기술적 문제가 있어 그런 문제에 대해서 오늘부터 협상팀을 가동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단일화 협상을 빨리 타결해 달라고, 여론조사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협상팀에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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