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530억 원 업계 최고 수준 사회환원...타기업 대비 2배 높은 수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역 사회 기여 ▲여성·아동 복지증진 ▲친환경 활동 ▲미디어 환경 개선 등 4가지 핵심 테마를 선정하고,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TV홈쇼핑 방송사업자로서 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5년 간 영업이익의 5.6%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에 환원했으며, 이는 매출액 상위 250개 기업이 평균 영업이익의 2.8%를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2020 전경련 자료 기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높은 수준이다.

   
▲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음성도서 제작 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최근 10년 간 사회환원금액은 530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 사회환원금액을 전년 대비 약 14% 늘리며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먼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 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은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모색하던 중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이들의 식생활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6년째 전달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와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나눔바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될 정도로 매회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나눔바자회는 롯데홈쇼핑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이다. 수익금으로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소득이 저하되거나 실직으로 인하 위기 가정을 지원했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상생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홈쇼핑 직무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MOS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재 4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38명 중 9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롯데홈쇼핑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아동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 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서관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시작하게 됐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약 4년 여에 걸쳐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70호점이 완공됐다. 도서 산간 및 소외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시설을 활용해 빈 창고나 낡은 공간을 보수해 도서관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도배, 장판,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도서보급 및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저감 및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도심 녹지 조성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5년간 15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포레스트' 50 곳을 조성한다. 여의도 면적의 5배, 축구장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자연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미세먼지를 직접 흡수·흡착하는 시설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IoT 기반 측정기, 차단막(에어샤워), 미세먼지 쉼터 등 저감회피시설을 설치한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개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육성을 통해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회 동안 32개 중소·개별 PP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공익성, 창의성, 제작 능력, 완성도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영상은 중소·개별 PP를 통해 방송된다. 이외에도 방송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드라마 극본 공모전, 1인 크리에이터 양성,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은 매년 영업이익의 6%에 달하는 비용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 선도적인 규모로 알려져 있다"며 "지역사회 기여, 여성·아동 복지 증진, 친환경 등 테마에 따른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