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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뉴모빌리티 소재 앞세워 혁신·성장 박차
나광호 기자 | 2021-03-25 14:59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브랜드 런칭…이종소재 특·장점 결합한 복합소재 개발 본격화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가 친환경 뉴모빌리티 소재를 중심으로 신년 경영계획에서 밝힌 '혁신과 성장' 드라이브를 본격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철강과 이종소재의 특·장점을 결합, 가볍고 단단한 복합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SK종합화학과 미래 모빌리티용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전기차배터리팩 생산에 적용 가능한 차량용 혁신 소재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브랜드 '이오토퍼스(e-Autopos)'를 론칭했으며,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연료전지 분리판(Poss470FC) 생산력도 확대하고 있다.


 
수소분리판 Poss470FC 샘플/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는 철강사업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멀티코어 수익기반을 구축하는 중으로, 강건재 시장 수요를 늘리기 위해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를 선보인 바 있다.


해상풍력·태양광·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및 수소용 강재솔루션 개발도 강화하는 등 미래 신수요도 선점하고, 제철공정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 적용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 등 공정 최적화 △고급강 생산력 증강을 위한 설비 고도화 △제로베이스 원가구조 혁신을 통한 저원가·고효율 생산체제를 갖추는 방식이다.


포스코에너지가 지난해 광양 LNG터미널 제5탱크 상업운전을 시작한 데 이어 올 1월 6탱크를 착공하는 등 LNG 관련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이는 핵심 성장사업 중심의 투자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도 내년까지 식량사업에서 1000만톤 공급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NG추진 기반의 포스코 원료전용선 HL그린호/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건설도 재생에너지·수소 시범도시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강재솔루션을 활용한 수주 확대를 노리고 있다.


2차전지소재사업의 경우 포스코케미칼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리튬·니켈·흑연을 비롯한 원료부문 밸류체인을 확장하는 등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매출 23조원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 수소사업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난달 현대차그룹과 수소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CO2 발생 저감기술 및 저탄소 제품 R&D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제철 부산물 업사이클링을 통한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지난해 발표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행보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1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를 유지하는 중으로,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는 추세에 힘입어 업황도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주력 그룹사들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각인시키고 있으며, 향후 3년간 1조원의 안전투자를 단행하는 등 위험요인도 제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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